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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골목길 속 전통 맛집 투표

대학생 대상 팔미구경(8味9景) 시즌2 ‘소확행’ 개최

  • 입력 2017.12.26 15:17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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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분주하고 자극적인 삶이 익숙한 이 시대에 주변의 소박한 행복과 일상의 여유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킨포크 라이프와 소확행(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가치 중심의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떠오르는 트렌드와 함께 소중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내 주변의 소박한 재미와 행복을 찾는 인천 팔미구경(8味9景) 시즌2. 「소확행」 편이 개최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원도심과 구시가지의 맛과 멋을 주제로 8미는 오래된 가게, 골목길 숨은 맛집, 대를 이은 전통 맛집, 9경은 내가 좋아하는 골목길을 테마로 내가 나누고 싶은 숨은 장소들의 투표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은 대학생에게 배움과 교류,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커뮤니티 지원 사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KT&G 상상유니브 인천과 함께 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과 함께 테마에 맞는 후보지를 추천받아 투표를 한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공사는 떠오르는 인천의 핫스팟을 뽑으려는 8미9경의 원래 취지에 맞게 그동안 흔히 알려진 곳이 아닌 젊은 대학생들을 통해 직접 떠오르는 인천 골목길의 감성을 추천받았다.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후보지는 12월 29일부터 인천 팔미구경 이벤트 페이지(8mi9kyung.travelic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예술인들의 둥지, 숭의평화시장」과 「옛 정취를 찾아서, 용현시장(강태규)」, 최우수상은 「아픔을 넘는 미래, 홍예문(유민수)」, 우수상은 「주말의 편안함과 노래와 함께하는 여유, 딴뜨라(신건희)」가 선정됐다.
인천 8미9경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가 생각하는 인천 골목길의 숨은 맛과 멋을 투표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이벤트를 홍보하고 인천관광공사 블로그(blog.naver.com/discoverincheon)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인천 팔미구경(8味9景)은 2016년 12월을 시작으로 시즌별 테마에 맞춰 인천의 8가지의 맛과 9가지의 경치를 시민이 직접 선정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계절의 테마에 맞춰 봄, 여름, 가을 총 3회가 진행됐으며, 상위 득표지를 대상으로 미스테리 쇼퍼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후보지 검증절차」등을 통해 더욱 믿을 수 있는 팔미구경으로 변화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소통하는 마케팅으로 시작한 인천 팔미구경이 시즌을 거듭하며 더욱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 인천 구석구석의 더욱 매력적이고 다양한 맛과 멋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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