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마포구, ‘2017년 도시재생 한마당’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 입력 2017.12.26 11:37
  • 기자명 곽태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 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리는 ‘2017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에서 마포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가 우수 조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주민·전문가·공무원 등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모두를 위한 따뜻한 재생, 맞춤형 재생’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 등을 홍보하기 위한 도시재생 박람회와 도시재생 관련 지자체 우수조례 시상·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도시재생 박람회에서는 17개 시·도 광역별로 도시재생사업, 뉴딜공모 사항, 홍보영상 등의 홍보 공간이 마련됐으며,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중앙부처 공공기관 유관사업 등의 홍보도 실시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 관련 지방정부의 우수조례를 선정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전문가·활동가 등 50명에게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마포구는 조례제정 또는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 신종갑 의원 ▲자치행정과 행정9급 이성애 주무관이 상을 받았다.
우수조례 부문은 총 5개로 도시재생 기본조례, 상생협약, 마을만들기,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지원 기타(경관, 재정비등)로 구분된다. 마포구는 마을만들기 부분에서 마포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가 우수 조례로 선정됐다. 국토부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4인)된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를 걸쳐 최종 본심사를 거친 결과다.
마포구는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구축을 위해 2008년부터 16개 동별로 각 동의 특성에 맞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9년에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로는 최초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구는 이를 통해 마포구민들이 하나가 되고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돼주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리나라 인구의 9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는 도시의 시대를 맞아 도시 마을의 중요성을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마을의 경쟁력은 도시의 경쟁력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해하는 도시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