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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발건강케어서비스사업단, 자활기업 창업 ‘결실’

5억 매출 중 창업자금 3억 적립…1월부터 새 출발

  • 입력 2017.12.22 14:54
  • 기자명 장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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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구 기자 /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원하는 자활사업단 중 하나인 ‘발건강케어서비스사업단’이 내년 1월 동명동에서 전국 최초 발 관리 전문 자활기업을 창업해 첫 발을 내딛는다.
발 마사지 전문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5명이 참여하고 있는 ‘발건강사업단’은 지난 2013년 사회서비스형으로 시작해 2015년 시장진입형으로 전환하며 5년간 약 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동구는 인건비와 사업비를 사업단에 지원하고 사업단은 매출액의 60%인 약 3억 원을 창업자금으로 적립해 이번에 자활기업 창업의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21일에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업단 간담회를 갖고 창업 경과보고, 참여자 의견수렴, 동명동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진행했다. 이어 이달 중으로 자활기업 인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구는 자활기업이 일정 기간 안에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인건비를 지원해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수급자 채용 시 2년까지 100%, 3~5년까지 50%를, 비수급자 채용 시 1~3개월까지 100%, 3~6개월까지 50%를 각각 지원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참여자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전국 최초 ‘발건강사업단’ 자활기업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통해 희망을 키워가는 이웃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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