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곤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0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이하 체류형센터)에서 군수, 교육생,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3월 2일 입교해 10개월간의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25세대 27명의 교육생은 앞으로 정착하고 싶은 지역에서 신규 농업인으로서 포부와 자신감을 갖고 영농을 실행하게 된다.
서기동 군수는 “지난 10개월간 녹록지 않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귀농·귀촌의 초석을 다져온 여러분의 수료식을 축하한다”며, “수료생들이 구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촌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에게 체류공간과 영농 교육 프로그램을 One-Stop으로 제공해 귀농의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시설이다.
구례군에서는 2018년도 교육생을 내년 2월 2일까지 35세대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촌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으로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팀(061-780-2085, 208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