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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의원 '고양 내부청렴도 최하' 질책

공평한 인사정책 당부···'시장이 바뀌어야!'

  • 입력 2017.12.20 16:15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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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지난 18일 제218회 고양시의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혜련 의원이 국민권익위가 발표(12월 6일)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고양시 내부청렴도가 최하인 5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 ‘고양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당부’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제라도 최성 시장은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는 시정과 인사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반성하고)시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련 의원은 “최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청렴도 평가결과는 여러 의미에서 충격적”이라며 “고양시내부청렴도가 작년에 비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인사업무에 대한 평가는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2016년의 인사업무평가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고양시는 2015년을 청렴도시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그동안 청렴교육, 청렴워크숍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관련 부서에서 여러 노력들을 했는데도 청렴도 점수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결국 시장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불신하는 직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으로 인사, 예산집행, 부당한 지시 등의 점수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시장은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는 시정과 인사정책을 펼쳐주기 바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결국 시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성해야한다. 어떤 위치에 있는 어떤 사람이 반성해야할지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정확하게 평가하고 개선방법을 찾아야한다”라며 “이것은 감사담당관실의 일이 아니라 고양시 행정조직 전체의 문제이고 또 고양시 직원들의 자긍심과 자존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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