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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회, 부평시설관리공단 조사특위 가동

공단 이사장의 채용 자격 문제 및 공단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 살필 것

  • 입력 2017.12.20 16:1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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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가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조사특별위원회를 가동한다고 12월 20일 밝혔다.
부평구의회는 지난 12월 14일 제22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된 사항을 심층 조사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 요구해 공단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진행된다. 
조사특별위원회는 이익성(위원장), 김일환(부위원장), 박종혁, 나상길, 유용균, 이소헌 의원등 6명으로 구성했으며 활동기간은 2018년 4월 13일까지 4개월이다.
한편, 조사특별위원회는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 앞서 지난 12월 19일 1차 간담회를 갖고 조사일정과 조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사특위는 지난 회기 때 불거졌던 부평시설관리공단 박한섭 이사장의 자격 논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부평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응모 자격을 보면 공무원 5급 이상 경력자와 정부 투자기관 동일 직금 경력자 및 공단 3급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평구의회는 박 이사장이 써낸 주요 경력이 부합되지 않는다며 채용 자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조사특위를 통해 이사장의 경력 문제를 포함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의 운영 전반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이익성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가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투명한 공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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