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 관내 벧엘교회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기부물품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벧엘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해 꾸준히 ‘사랑의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전달된 기부물품(9천만 원 상당)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어려운 가정, 가정위탁아동 등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벧엘교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여 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성금을 더욱 늘려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 다목적홀에서 자원봉사자·후원자를 위한 송년행사 ‘소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나눔 활동에 이바지 한 우수 자원봉사자·후원자 시상, 복지관 소개 영상 시청에 이어 기념식을 가졌다.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직원 및 봉사자·후원자 간 친목의 시간, 행운권 추첨, 만찬,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천미숙 관장은 “소중한 마음과 손길들을 모여 살기 좋은 지역사회, 행복한 지역사회가 구현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며 더욱 열심히 움직여 다양한 복지 사업을 구현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