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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담학교 개교 후 첫 수료 발표회

  • 입력 2017.12.14 14:57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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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올해 전국 최초 예술위탁교육기관으로 개교한 대구예담학교(교장 고희전)가 개교 첫 수료전시회 및 수료음악회를 개최한다. 미술과는 12월 11일 (월)부터 20일 (수)까지 대구예담학교 예담갤러리에서 수료전시회를 가지며, 음악과는 12월 11일 (월)부터 12일 (화) 양일 간 총 3회에 걸쳐 수료 음악회를 가진다.
미술과 수료전시회‘예담전’은 전일제 과정 42명의 학생과 방과후형 과정 40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회화, 디자인, 만화, 애니메이션 등 저마다의 전공을 살린 약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음악과 수료 음악회는 전일제 학생 140명과 방과후형 학생 87명이 참가한다.  이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합창·합주, 전공실기, 공연실습 등 음악심화과목 수업시간에 갈고 닦은 솜씨를 클래식, 뮤지컬, 실용음악 등 다양한 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첫 날인 12월 11일 17시에는 방과후형 클래식, 실용음악 과정 학생들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No.26 in Eb, op81-Ⅲ’, ‘천 개의 바람이 돼’ 등 20여 곡을 무대에 올린다. 19시에는 음악과 전일제형 클래식, 뮤지컬 과정 학생들의 ‘Krommer-concerto in E♭ op.91 for clarinets and piano’, 뮤지컬‘All shock up’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2월 12일에는 전일제 실용음악 과정 학생들의 공연이 18시부터 시작된다. 이 공연은 발라드, 재즈, 록 등 다양한 가요와 연주곡, 학생들의 자작곡에 댄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대구예담학교 고희전 교장은 “대구예담학교의 개교 후 첫 수료 발표회이다. 1년간의 위탁교육과정을 끝까지 잘 마무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또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예담 학생들의 가족, 친구,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이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작품과 연주를 감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예담학교는 일반계고에서 예술·체육 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맞춤형 위탁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폐교(舊. 본리중)를 활용해 개인연습실(35실), 합주실 4실, 뮤지컬실, 공연실, 녹음실, 미술실기실 7실, 도예실, 체력단련실 및 체육실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체계적인 예술·체육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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