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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부평구청장, 인천시장 출마선언

인천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인천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 될 것

  • 입력 2017.12.13 16:2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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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홍미영(63세 더민주당) 부평구청장은 12월 13일 오전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인천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이 중심인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금까지 인천시정이 사람을 중심에 두지 않아 인천 사람에 대한 투자와 인천 사람을 아끼는 따스한 보살핌이 부족했다”면서 “자신이 시장이 되면 사람이 중심인 도시 인천 실현을 첫 번째 목표로 두고 대규모 토목사업에서 벗어나 원도심과 구도심간 균형발전을 이뤄내는 발전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구청장은 “평화도시 인천 만들기 지원 조례 등을 통해 인천을 6.25 전쟁의 상흔이 가득한 도시에서 미래지향적인 평화도시로 바꿔나가겠다”며 “남북 지자체간 교류에서 가장 앞서 나갔던 예전 성과를 바탕으로 체육, 문화, 과학, 기술 분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남북 평화시대, 교류협력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역대 민주 정부와 운명을 같이해 온 경력을 최대한 살려 ‘인천패싱’과 ‘인천홀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인천이 서울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하수도나 수도권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뒤집어쓰는 도시에서 탈출시켜 명실공이 우리나라 3대 도시 대우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구청장은 지방자치를 살린 김대중 대통령, 지방자치를 키운 노무현 대통령, 진정한 지방분권을 이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지방자치의 산 증인이란 이름을 걸고 인천과 시민의 삶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천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전국 최초의 야당 출신 여성단체장 등 시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OECD 가입국가 중 가장 두껍다는 한국의 유리천장을 몸으로 깨트려온 경험이 있는만큼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광역시장에 당선돼 성평등 민주주의를 완성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경기여중·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사회학과 졸업, 서강재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1년 초대 부평구의회 의원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이고 제 2대, 3대 부평 제2선거구 시의원과 제17대 국회의원과 민선 5~6기 부평구청장 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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