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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심재국 이사 초청, 유학생들 위한 강의 지원

‘4차 산업혁명과 패러다임의 전환’ 주제 배워

  • 입력 2017.12.05 13:4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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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칼빈대학교(이사장 김진웅 박사, 총장대행 김근수 박사)가 4일 칼빈대 채플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명사 초청강연’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KCC중앙연구소 관리임원 심재국 이사가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과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유학생들에게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해 설명했다.
심재국 이사는 “20세기는 정답을 추구하는 성장사회였고 21세기는 다양한 답과 정보 편집력을 중요시하는 수정주의 시대로 다양한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관점이 필요하다. 지금은 기업과 학교도 생존하기 위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일례로 지금 IT시대지만 여러 기업들이 융합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입사시험에서 인문학을 활용한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시카고 대학교도 변화를 위해 ‘시카고 플랜’을 발표하고 실행한 결과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면서 “변화를 추구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할 때 시대를 선도하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이사는 변화를 강조하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들이 되길 기원했다. 그는 “지금 시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이 시대에서 필요한 인재는 창조적인 사람”이라며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새롭게 보는 시각, 즉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 여러분도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사고를 갖춰 창조적인 인력으로서 시대를 바꾸는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연과 관련해 칼빈대 김태성 대외협력처장은 “주요 기업 임원의 강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업들이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알려주고 싶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학생들에게 현장의 소리를 비롯해 인문학적 소양과 신학적 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외국인 학생들을 총괄하는 박기천 교수(국제교육협력처장)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칼빈대에서 정책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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