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기독언론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협약 체결

교계의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 역할 기대

  • 입력 2017.11.28 12:16
  • 기자명 최성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성주 기자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27일, 한국기독언론법인(이사장 강춘오)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진행되며 한국기독언론법인 설립 및 임원 취임 이사 추대 감사예배와 함께 진행된다.
이 날 협약을 통해 개혁공보, 교회연합신문, 기독신보, 기독연합공보, 목양신문, 목회자신문, 복음신문, 서울매일신문, 월드미션신문,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한국신문, 크리스찬투데이, 한국기독일보, CDN 등 14곳의 기독교언론사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며 매주 발간되는 신문의 온오프라인 지면에 장기기증 미담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5만여 한국교회가 생명나눔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된 본부는 26년의 해를 거듭하면서, 85여만명의 장기기증등록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장기기증 단체로 성장했다. 특히 본부 등록자의 80%가 넘는 등록자가 기독교인인 만큼 많은 교회의 뜨거운 기도와 참여가 이어졌다. 이같이 장기기증운동에 대한 기독교의 관심은 지금까지 5,000여 교회가 장기기증예배에 참여했을 정도로 뜨겁다. 특히 창립 26주년을 맞은 한국기독언론법인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교회에서 뜨거운 생명나눔의 흐름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5만교회 1천만 성도의 생명나눔 예배 참여를 기대하며 교계에서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해 전국민의 10% 가량이 장기기증 희망 서약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기증 서약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법이나 제도 정착 및 국민인식변화를 위해서는 장기기증운동을 펼치는 본부와 같은 단체의 노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부분에서는 한국교회에서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바닷물의 염도가 25퍼센트에 이르면 소금이 결정되기 시작한다고 한다. 우리 남한인구의 25%를 차지하는 기독교인들이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장기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다면 우리 또한 장기기증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 그리 멀지만은 않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