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주 기자 /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은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에 ‘쇠,철,강-철의 문화사’ 전시회 관람권을 기부했다. ‘쇠,철,강-철의 문화사’는 인류사에서 철이 가진 역할과 가치에 주목하고 역사 속 철의 변화를 재조명하는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 11월 26일까지 선보인다.
기부받은 전시회 관람권 500장은 홀트아동복지회 국내입양가정과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위탁가정 등에 배분됐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문화생활이 부족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해준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에 정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쇠,철,강-철의 문화사’는 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삶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금속이 됐는지를 ‘권력’과 ‘삶’이라는 주제로 살펴본다. 아시아의 철 문화를 보여주는 총 753점의 문화유산을 모아 선보이는 이 전시회는 철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