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기자 / 보성군은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7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활능력이 부족한 주거급여 수급자, 저소득장애인 등 주거환경 취약계층 135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개보수 및 조립식 컨테이너하우스 설치를 완료했다.
주택 개보수는 경·중·대보수로 구분해 지붕개량, 부엌 및 화장실개량, 도배·장판·보일러 등 맞춤형 집수리와 거주자의 안전과 위생, 생활편의 등을 위한 수선을 실시했다.
주거급여 수급자는 주택 내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가구당 350만원에서 950만원까지 추가 지원했으며, 저소득장애인 가구는 380만원까지 지원했다.
군은 내년에도 사업비 9억 7천만 원을 확보해 160여 가구의 주택을 개량해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상태가 열악하고 노후한 주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저소득층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