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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정안면, 36.8억 들여 복합청사 준공

  • 입력 2010.08.13 00:5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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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만 기자 / 공주시 정안면 복합청사가 지난 11일 준공식을 갖고 새둥지를 틀었다.
공주시는 11일 오후 2시 정안면 광정리 새 정안면 청사광장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대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한 새 청사는 공주시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36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안면 광정리 253번지 일대에 연면적 1,983㎡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의 최신 현대식 건물이다.
청사의 지하에는 기계실, 창고 등이, 지상 1층에는 민원실, 서고, 다용도실, 보건지소가 입주해 있으며, 2층에는 각종 회의실, 진료실 등이 있어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과 함께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1972년 준공돼 사용됐던 구 청사는 건물이 비좁고 노후화돼 균열과 누수현상이 발생, 안전상 큰 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며 언덕 등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었다.
또,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그동안 분리됐던 기존 정안면 청사와 보건지소를 복합청사내로 통합,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풀리면서 민원인에게 최적의 통합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신 청사는 건물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때부터 품격높은 공공디자인 사업을 도입, 깔끔하고 깨끗한 행정기관의 이미지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사로 다가설 전망이다.
이날 이준원 시장은 인사말에서 “정안면 복합청사는 공주시의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명품 청사”라고 소개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면청사를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 최북단에 위치한 정안면은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정안IC가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23호선, 지방도 604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전국 생산량의 7%, 공주 생산량의 49%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밤 집산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공주시 정안면사무소는 지난달 15일 건축물 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신청사 입주를 완료하고, 본연의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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