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택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올 한해 실시한 하계 방역활동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방역 서비스에 대한 질적 향상을 위해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 내년도 방역사업에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2017년 하계 방역 주민 만족도 조사’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4주간에 걸쳐 실시된다.
설문 조사는 관내 16개동별로 지역별 안배를 통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과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문항은 방역소독에 대한 만족도를 비롯해 방역활동이 더 강화돼야 할 지역, 방역장비 무상대여 서비스, 건의하고 싶은 내용 등 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더 나은 방역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우리 남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