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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어르신 공경 위한 경로잔치 ‘풍성’

  • 입력 2017.10.20 16:2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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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기 위한 경로잔치가 인천 남구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남구 용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20일 용현동 교회에서 어르신 경로 효(孝)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70세 이상 1천명의 어르신이 참석, 용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회원들이 만든 한우불고기를 대접받았다.
윤성옥 용현2동장은 “용현2동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희생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주안3동에서는 경로잔치와 지역 행사인 사미골축제를 함께 개최,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주안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경로잔치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 주민자치위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만든 갈비탕을 대접받았다.
또 오후에는 어르신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미골축제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는 주안3동 사미골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건영유치원 재롱잔치, 홍순득 민요명창 공연, 남구노인복지관 건강태권도교실팀의 시범공연, 품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바로병원과 남구치매센터가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골밀도 검사와 건강검진 서비스, 치매무료검사 등을 제공했다.
양형식 주안3동장은 “이번 축제는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주민이 서로 포용하며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미골축제를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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