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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제암리3·1운동 알리기 나서

독립기념관서 열리는 ‘현충시설 체험박람회’ 참가

  • 입력 2017.10.20 15:27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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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는 지난 1919년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향남읍 제암리에서 일어난 제암리3.1운동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는 현충시설 체험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현충시설 체험박람회는 국권 회복 및 국가수호에 앞장섰던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재조명 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이번에 첫 참가한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1919년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3.1운동을 진압하고자 제암·고주리 주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사건을 재조명하고 그 어느 지역보다 격렬했던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제암리 이야기로 만드는 나만의 방향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고정석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장은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적 규모의 이번 박람회로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꽃이 피었습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외에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등 전국 35개 현충시설이 참여해 독립운동과 주요인물 및 사건을 2개의 존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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