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녀의 진정한 조언자는 ‘父母’

마포, ‘제2기 학부모 아카데미’ 참여자 90명 모집

  • 입력 2010.08.06 12:35
  • 기자명 서울매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소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10일까지 ‘2010년 제2기 마포 학부모아카데미’에 참여할 초·중학생 학부모 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음의 문을 여는 부모-자녀의 대화법’이란 주제로 학부모에게 다양한 자녀교육 노하우를 전달하고 부모역할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 부모로서의 바른 가치관 정립을 도울 예정이다.
강의는 대학교수·교육협의회 강사 등이 맡아 오는 24일~8월17일까지 총8회에 걸쳐 진행하며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전문기관인 ‘서울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위탁 운영한다.
오는 24일 첫 강의는 김봉규 서강대학교 교수가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부모의 양육태도 및 관점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26일에는 유수정 한국지역사회 교육협의회 수석강사와 함께 ‘TA 에고그램’을 통해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자기진단 시간을 갖는다.
유수정 강사는 부모교육 강사회, 대화법 연구회 등에서 회장직을 역임한 부모교육강사 양성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나머지 6회 강의는 김영미 한국지역사회 교육협의회 책임강사가 일상대화의 분석, 상대방의 의사를 듣는 방법,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 등을 수강생들의 실습과 토론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총8회 강의 가운데 6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증이 수여되며 부모교육강사과정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3153-8952~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학습이 부모의 올바른 자녀관을 기초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익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녀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진정한 조언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스스로 공부하게 도와주는 자기주도적 학습법’이란 주제로 제1기 마포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