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기자 / 용인시 기흥구는 서천동 경희대 국제캠퍼스 생활관에 거주하는 ‘희망나눔 봉사단’ 대학생들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205만2,190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이 기탁한 성금은 지난 5월 자선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것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한다”며 “기흥구와 경희대가 긴밀한 교류를 통해 좋은 봉사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결성된 희망나눔 봉사단은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매년 기흥디딤돌 지역아동센터와 삼성노블카운티 등 복지시설 봉사와 자선바자회 개최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