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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불을끄고 별을 켜다’ 86.8% 참여

22일 문화광장서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및 소등행사’ 성료

  • 입력 2017.08.24 15:27
  • 기자명 김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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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기자 /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는 지난 2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등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에너지 절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시민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저녁 6시부터 진행됐다.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청소년 에너지 플래쉬몹, 행정복지센터 공연 및 쿨맵시 패션쇼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안산을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한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YMCA,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 안산도시개발(주) 등 유공단체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탤런트 김형일을 에너지 홍보대사로 위촉해 제종길 안산시장과 함께 문화 광장 주변 상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쳐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외에도 다양한 테마와 에너지를 주제로 안산시청, 안산문화재단,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시립부곡어린이집, 다문화팀으로 구성돼 진행된 쿨맵시 패션쇼는 무더운 여름밤을 잠시나마 시원하게 낮춰주고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소등행사는 48개 아파트 단지(총 4만여 세대)가 참여해 9시부터 10분 동안 전체 소등 및 정전대비 암흑체험이 실시됐다.
소등행사 참여 아파트 소등률은 86.8%로 높은 소등률을 보였으며, 아파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산시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및 소등행사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생산, 절약을 통해 「안산 에너지 비전 2030」을 달성하고 원전1기를 줄이는 커다란 토대를 마련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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