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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무안읍 자율방범대, 사랑의 집수리 봉사 ‘구슬땀’

삼복더위도 잊은 채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손길

  • 입력 2017.07.28 13:53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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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무안군 무안읍(읍장 고용석)은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무안읍은 집안전체가 곰팡이와 습기로 가득 차 위생·보건환경이 매우 취약했던 성동리 최모 씨 가정을 복지사각지대로 발굴하고 지난 23일 휴일도 반납한 채 무안읍 자율방범대 회원 20여명과 무안읍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도배, 장판, 전체도색을 비롯해 노후화된 씽크대, 전선 교체 등 집 안팎 전체를 리모델링했다.
오종호 자율방범대장은 “폭염 속에서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새 집처럼 깨끗하고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땀을 흘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세대를 찾아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석 무안읍장은 “집수리 봉사에 아낌없는 도움을 준 자율방범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집수리 봉사를 계기로 지역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확산돼 복지사각지대 없는 무안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읍 자율방범대는 총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회원전체가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집수리 봉사를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와 치안까지 1인2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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