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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남악이엔지 승달장학금 기탁

지역인재 육성위해 500만원 쾌척

  • 입력 2017.07.13 15:21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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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무안군은 ㈜남악이엔지에서 지난 12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악이엔지(대표 김수형)는 무안군 청계2농공단지에 입주한 지역업체로 전기 및 통신공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태양광가로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김수형 대표는 우리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할 계획이며, 한 발 앞선 교육정책으로 찾아오는 교육도시 무안 건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돼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으로 104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30명에게 14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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