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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전문가들 행복도시의 미래 논의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

  • 입력 2017.07.07 14:47
  • 기자명 신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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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도시계획·건축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역할 정립과 추진방향 등을 제안·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도시계획·건축 분야 국내 석학 60여명과 세종시민, 국토교통부,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등 500여 명의 참여와 열띤 토론 속에 내실 있게 진행됐다.
행사는 행복도시 홍보동영상 상영과 남성팝페라그룹 “턱시도포맨”의 공연 후 이충재 행복청장의 개회사,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사, 국토연구원장 등의 축사, 기조연설, 공동세션에 이어, 7개의 세션별로 20개 주제 발표와 토론을 동시에 진행했다.
기조연설의 발표자로 나선 성경륭 前 균형발전위원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국가혁신거점으로서 행복도시의 발전과제’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국가경영, 플랫폼 국가건설의 필요성, 미래도시 건설 등 5대 국가혁신 추진 및 행복도시의 위상 강화를 주장했다.
이어 진행된 공동세션(좌장 허재완 위원장)에서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김대익 소장이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스마트형 도시 관리 등 행복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공주대학교 윤수정 교수는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위해 행복도시의 기능 강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토론자로 참여한 목원대학교 이건호 교수는 행복도시로 이주한 주민이 제2의 고향으로 애착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도시 공간 조성을 제안했으며,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김대수 교수는 시대별 특성을 반영하는 유연한 도시계획의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또한, ‘새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 주제의 토론자로 나선 단국대학교 조명래 교수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상응하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의 동반성장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외에도 학술토론회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 국내 석학들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국내 최고도시를 뛰어 넘어 세계인들이 찾아오고 해외에 수출하는 미래첨단도시의 모델이 돼야 한다”면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두 소관과 기관을 떠나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전문가와 세종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견들에 대해서는 도시건설과정에 반영해 전문가 여러분들의 의견이 실제 반영되는 참여형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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