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인식 기자 / 광주소방학교 오경근 소방위(47)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5회 공공 HRD(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강의분야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공공 교육훈련기관의 교육강의기법 개발과 상호교류를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공공교육기관 22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오 소방위는 ‘배우고, 찾고, 사용하자’라는 주제로 강의기술과 강의전개방법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강의분야 본선 참가자격을 획득, 오는 11월30일 상위 8개 팀이 겨루는 최종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성석열 소방학교장은 “그동안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본선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며 “본선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개교한 광주소방학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3회를 수상하며 명문 소방교육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