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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좋은 감자·옥수수 저렴하게

중랑, 자매결연지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입력 2010.07.30 01:1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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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망우본동주민센터는 30일부터 8월초까지 도·농간 교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난 4월 망우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체결한 2010년 농산물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망우본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감자 200Box(1Box 20㎏)와 옥수수 500접(1접 100개)을 판매한다.
망우본동 주민센터는 외국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게 농산물 판로확보에 따른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존과 소비자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추진하게 됐다.
망우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화창)와 서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형)는 지난 2005년 11월 5일 도·농간 교류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함께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의 상호 우호증진 프로그램과 지역행사 시 자치회관 우수 프로그램을 교류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망우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옥수수 860자루(1자루 50개)와 감자 300Box를 인도받아 주민들에게 판매하였으며, 판매 수익금 510만원 전액을 망우장학회(회장 조동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성적우수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망우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서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저소득 어린이 농촌체험 및 땅굴견학, 인제군 빙어축제, 서화면 농산물(쌀) 직거래, 윷놀이대회 초대 등의 지역행사를 통해 문화·경제교류를 해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남화창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서화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지속적인 문화·경제교류를 통해 상호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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