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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금천, 운동법 교육·진찰·의료상담 병행

  • 입력 2010.07.29 22:4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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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렬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위험요인과 질환을 파악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 불리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맞춤형 방문보건팀은 동별로 지정된 담당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건강요구도를 평가한다.
또한 대상자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복지지원 연계를 통해 생애주기별 건강위험요인과 질환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운동처방사는 허약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에 맞는 운동법을 직접 알려주고 교육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도록 지원하고, 거동불편 환자에게는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가정을 방문해 불편한 부분에 대해 진찰과 투약을 하며 의료상담도 병행한다.
재가 상태의 항암치료중인 암환자의 경우는 영양음료 제공과 발맛사지 연계 서비스로 암환자의 안위를 도모해 가족구성원의 환자 간호에 따른 부담을 감소시킨다.
구는 작년 기준으로 3,612명이 맞춤형 건강관리에 등록해 방문진료 189회, 방문간호 10,925회 제공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49회의 순회진료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더 많은 구민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홍보활동과 대상자 발굴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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