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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녹색휴식공간 가꾸기

성북, 민간건물 옥상공원화 대상지 공모

  • 입력 2010.07.29 22:45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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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8일 자연과 함께 숨쉬는 녹색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민간건물 옥상공원화 대상지를 연중 공모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모집 대상은 2008년 12월 31일까지 준공이 완료되고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민간 건물로 옥상 공원화 가능 면적이 99㎡ 이상 돼야 한다. 구청의 현장실사와 서울시의 심의를 거쳐 대상 건물로 선정되면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구조안전진단 비용은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지만, 자비를 들여 안전진단을 이미 실시한 건물을 비롯해, 개방성과 공공성이 높은 다중 이용 건물,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등은 지원 대상지로 우선 선정된다.
단, 지원을 받아 조성된 옥상 공원은 준공 후 최소 5년간 면적 축소 없이 유지돼야 한다.
옥상공원화를 희망할 경우 성북구청 공원녹지과(920-3398)로 연락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안내한다.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내 고객만족e-민원·온라인민원신청·옥상공원화신청란을 이용해도 된다.
구는 “옥상녹화를 통해 경관 개선과 녹색휴식공간 조성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와 여름철 냉방 및 겨울철 단열을 통한 에너지 소비량 최대 13.3% 절약, 동식물의 생태 징검다리 조성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얻게 된다”며, 건물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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