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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울大, ‘지역사회 평생학습 협력사업’ 인기

  • 입력 2010.07.29 00:27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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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렬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이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몇몇 유명 강좌는 인기가 높아 다음 학기 강좌를 듣기위해 대기자로 등록하는 일도 벌어진다.
2010년도 하반기 학관협력사업은 문화·예술·건강 등 지역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채우기 위한 명품 강좌로 풍성하다.
‘5060골든웰빙운동’, ‘현대문화예술강좌’, ‘미술관에서 만나는 행복한 직업의 세계’, ‘근현대 여성 예술가의 삶과 작품세계’, ‘규장각금요시민강좌’, ‘MoA 어린이 미술학교’, ‘청소년 생활과학교실’ 등 7개 전문 강좌가 서울대학교 체육관 및 미술관, 규장각에서 마련된다.
‘5060 골든웰빙운동’은 관내 50~60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3개월 과정의 맞춤형 건강운동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의 지도아래 사전운동검사와 스포츠댄스, 요가, 웨이트트레이닝 등 사후운동검사 및 처방을 한다.
‘규장각 금요시민강좌’는 ‘조선인의 해외여행’을 주제로 조상들의 삶을 조명해 본다.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해 온 각 분야별 전문가의 눈을 통해 개항기부터 일제 식민지 시기까지 해외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문화의 교류와 조선인들의 세계 인식을 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MoA 어린이 미술학교’는 ‘미술로 이야기하는 나’를 주제로 미술감상, 디자인, 판화, 사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대로 어린이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청소년 생활과학교실’은 일상생활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찾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일상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한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서울대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행복한 직업의 세계’와 ‘근현대 여성 예술가의 삶과 작품세계’는 14주에 걸쳐 진행하는 미술관련 교양강좌로 쉽고 흥미로운 미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작품보존복원가, 전시해설 도슨트, 미술심리치료가 등 문화 예술계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까미유 끌로델, 프리다 칼로, 이성자, 천경자 등 동서양 미술 거장들의 생애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이 2개 강좌는 서울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하는 특별강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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