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동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28일 오전 7시 구·동 직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해 가로변청소를 실시했다.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한 이날 대청소에는 깔끔이봉사단, 새마을동대문지회, 주부환경연합회, 교통안전실천단,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과 동대문구 직원 등이 모여 청량리로터리 주변 및 동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실시했다.
청소에 참여한 직능단체 회원들은 일반 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쓰레기·담배꽁초·껌을 버리지 맙시다’, ‘내 집 앞을 깨끗이 합시다’ 등 홍보문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안내문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 모여 대청소를 주관하는 책임 인솔자로부터 청소구역과 중점청소대상에 대한설명을 듣고 청량리역에서 떡전사거리까지 행진하며 도로위의 쓰레기와 담배꽁초, 껌 등을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