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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성장애인 위한 교육지원사업 실시

필수 프로그램·자조모임 및 멘토링 구성

  • 입력 2017.04.06 13:05
  • 기자명 최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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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 부산시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역량강화의 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의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부산시와 보건복지부가 지원사업하는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은 수행기관을 통해 올해부터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뉘어 총 3년(2017년~2019년)간 진행된다.
사업내용은 상담 및 사례관리와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5개 영역 필수 교육프로그램(기초교육중심, 건강중심, 사회활동중심, 여가문화중심, 경제활동중심), 자조모임 및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동부산권역 수행기관인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하소연)은 한지공예, 사군자교실, 심리성장, 정신건강강좌, 석고방향제 자격증반, 지역문화탐방, 아리따운드림, 하모니카 및 신규 자조모임, 부모역할지원멘토링 ‘맘드림’, 지역사회연계, 성폭력예방캠페인, 인권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부산권역 수행기관인 부산여성장애인연대(공동대표 이숙희, 오선주)은 초등교실, 영어교실, 캘리그라피 자격증반, 독서교실, 론볼교실, 여짱운동회, 선진지견학, 교육발표대회, 2030 자조모임, 지적장애여성 자조모임 ‘내꿈을 펼쳐라’ 등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동부산권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장애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이며, 서부산권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여성장애인연대는 여성장애인 당사자단체로 이용자와의 상호신뢰 및 공감대 형성에 강점을 갖추고 있는 기관이다.
이에, 동·서부산 수행기관은 상호 강점을 살려 여성장애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연계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대상자 발굴·상호의뢰, 캠페인, 통합사례회의, 센터별 시책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의 많은 여성장애인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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