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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사업 성숙·발전 노력"

백순미 원장, 영유아 건전 육성·보육발전 기여

  • 입력 2009.11.25 00:39
  • 기자명 안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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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인연합회가 주관한 전국보육인대회를 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보육교사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한국보육인연합회는 보육시설 종사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보육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보호자의 정제·사회적 활동지원을 도모하고자 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진도군 의신어린이집(원장 백순미)은 영·유아의 건전 육성과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백 원장은 지난 1994년 4월부터 현재까지 20여년간 소명의식과 영·유아들에 대한 열정으로 의신어린이집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00년에는 사회적 소외계층 및 노인분들을 위한 사회봉사를 도모하던 중 본인의 부족함을 느껴 대학원에 진학, 사회복지분야를 전공해 석사학위 및 사회복지사 1급 자격을 취득하는 등 보육분야 뿐이 아닌 사회복지업무 전반의 소양을 쌓아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보육료감면 대상자 및 양육수당 신청자에 대해 I-사랑카드 신청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직접 신청이 어려운 노령자 및 장애우를 위해 행정관정에 동반 방문해 대상자에게 I-사랑카드를 신청해 발급토록 했으며, 학부모 회의를 소집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신청 안내해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육업무 행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보육과 더불어 영어교육 및 다양한 특기적성교육, 음악, 현장체험학습 등을 실시해 전인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어린이집을 운영해 오고 있으면서 저소득가구의 아동들이 일반아동과 달리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저소득가구의 여성들이 가정생활과 경제적인 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정서적 지지가 되고자 가정방문을 통해 가정생활과 아이들에 대해 마음을 열고 대화하며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는 등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어린이집 생활과 더 나아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신면민의 날 행사에 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를 선보이고,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노인들에게도 남다른 관심으로 어린이집 재롱잔치에 돈지마을 경로당 노인분들 50여명을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초대해 점심 대접과 더불어 재롱잔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이웃 노인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한국부인회 활동을 통해 노인에 대한 공경심으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한결같은 모습과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백 원장은 1965년 진도군 지산면 삼당리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고향을 지키고 20여년간 보육사업에 종사하면서 남다른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백 원장은 “앞으로도 창의력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진도군 보육사업이 한층 더 성숙·발전하는데 노력하며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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