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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해양레저시대 이끈다

화성, 전곡항 마리나 시설 완공… 요트등 113척 수용

  • 입력 2009.11.24 23:11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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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이 요트 와 보트 등 각종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Marina) 시설을 완공 본격적인 해양레저시대가 열리게 됐다.
화성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총 사업비 244억원을 투입 전곡항에 요트와 보트 등 113척을 수용할 수 있는 Marina시설공사를 마무리 하고 지난 23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전곡항에 조성된 마리나(Marina)시설은 육상에 21ft(6m), 27척 26ft(8m) 6척, 36ft(11m)20척 등 53척 규모의 계류시설이 만들어졌고 해상에는 26ft급 36척과 36ft급 24척 등 60척을 정박할 수 있는 등 총 113척의 요트와 보트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25톤 규모의 요트 인양기(크래인)와 레포츠교육장 및 육상적치장 과 주차장 등 부가 시설을 조성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편익성도 함께 배려했다.
아울러 시는 마리나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부터 요트 조종면허 취득 교육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요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경기도와 화성시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용 요트 6척을 전곡항 마리나 시설로 옮겨와 보관한다는 방침이다.
전곡항 마리나 시설은 등록된 선박과 수상레저기구 소유자면 누구나 사용료만 내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육상 계류시 선박 종류에 따라 월 11만원에서 33만원이고 해상계류는 22만원에서 40만원이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전곡항 마리나 시설 완공은 화성시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해양레저 중심지 조성 프로잭트의 시발점이며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화성시 연안 일대는 한국 행양레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화성시와 경기도는 전곡항 일대를 해양레저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1조2800억원 규모의 전곡요트허브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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