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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잔류농약 분석기술 국제 인정

봉화 농기센터, 국제숙련도 평가 참여해 ‘z-score 0.0’ 획득

  • 입력 2017.02.08 15:40
  • 기자명 이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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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기 기자 / 경북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에서는 지난해 수질분석 분야에 이어 잔류농약 분석력 평가부분 국제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여해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는 과일 중 잔류하고 있는 농약의 잔류농도를 측정하는 능력을 평가했으며, 전 세계 70여개 시험·분석기관들이 참가했다. 시험·분석기관의 비교평가는 '제트 스코어'(z-score)로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정확한 값으로 판단하는데,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z-score 0.0'을 획득해 세계 수준의 시험·분석기관 임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FAPAS는 영국의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실시하는 식품 잔류농약, 첨가물, 영양성분 등 10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는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국내외의 국가 및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국립농업과학원의 잔류농약분석기술 정도관리 역량평가과제에 참여, 2년간 우수한 결과를 달성해 실험·분석능력을 검증받아 왔었다.
지난해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5,300건 이상의 토양(중금속)·생활(농업)용수·잔류농약에 대한 정밀분석과 공인성적서 발급해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국제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 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농업인의 편의와 만족도 향상 및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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