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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폭’ 피해응답률 지속↓

  • 입력 2016.12.06 15:42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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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결과 피해 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28,091명을 대상으로 2016년 4월부터 조사 참여시까지의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했다.
실태조사 대상자의 93.4%인 119,670명이 응답한 결과 대전의 피해응답률은 0.60%(전국 0.8%)로 전년 동차 대비 0.19%p 감소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시행 된 이후 피해응답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학생들이 중복 응답한 피해유형별 응답건수도 전년 동차 대비 모든 유형에서 감소했으며, 피해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신체폭행, 스토킹, 사이버 혹은 휴대전화를 통한 괴롭힘, 금품갈취, 강제적인 심부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가해응답률은 0.3%로 전년 동차 대비 0.1%p 감소했다. 목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도 2.0%로 전년 동차대비 0.3%p 감소했다. 
이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현장중심「친구사랑 3운동」전개, 「어깨동무학교」, 「어울림프로그램」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강화 등의 사업이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노출돼 있음을 인식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책 수립과 학부모·교원 역량강화,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인성교육 및 체험 중심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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