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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동친화 예산서’ 편성

16일 세종시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1차총회 개최

  • 입력 2016.11.16 17:25
  • 기자명 신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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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제1차 연차총회 겸 아동친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아동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아동들에게 구하고 있다”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제도를 만들고 사업을 펼치기 위해 아동친화예산서를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동의 문제는 아동에게 직접 묻기 위해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 중이며, 아동들의 물음에 대해 어른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민, 현장 종사자, 정책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특정 정책이 아동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전 과정에 거쳐 분석하는‘아동영향평가’, 아동과 관련된 예산을 묶은 ‘아동친화예산서’를 2017년 2월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는 올해 12월 아동정책에 관한 5개년도 중장기 종합계획인 ‘아동청소년정책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37개 지방자치단체 모임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회의는 2015년 창립된 지방정부협의회가 처음 갖는 연차총회로써 유니세프 본부 부대표 Andres Franco씨, 본부 아동권리옹호 및 정책담당자인 Marta Arias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이 참석하고,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21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했다.
유니세프 본부 부대표 Andres Franco씨는 “이춘희 시장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철학을 듣고 느낀 것이 많다.”면서 “정책 형성 과정에서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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