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선 기자 / 1인당 연간진료비의 기준으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주민들이 대전 5개구 중에서 건강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3일 발표한「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자료에 의하면 유성구의 1인당 연간진료비는 101만 5424원으로, 연간진료비가 가장 높은 자치구에 비해 절반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성구는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전국 시군구 중 연간진료비 하위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는 그동안 '건강도시 유성 4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6년 제7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총회에서 '건강도시 발전상'을 수상하고, 울산광역시 주관 건강도시어워드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국내외적으로 건강도시 ‘유성’의 위상을 정립한바 있다.
허태정 구청장은 “유성구가 구정을 펼치는데 있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도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이며, 현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