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당구 선수단의 김화자 선수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세종시 최초로 당구종목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4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기 김은희 선수를 상대로 분투했지만 1대 5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따는데 만족을 해야했다.
김화자 선수는 올해 초 세종시로 이적해 꾸준한 훈련과 전국규모대회 참가로 전국대회를 대비했고, 김화자 선수의 보호자 또한 물신양면으로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었기에 이러한 성적을 냈다.
세종시 당구 선수단 설현용 감독은“김화자 선수는 승부욕이 강하고, 훈련을 꾸준히 하는 선수다. 휠체어를 타고 당구경기를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경기마다 집중한 김화자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