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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축물특화 ‘한자리’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 등 패널 참석… 정책대안과 발전방안 모색

  • 입력 2016.09.29 15:45
  • 기자명 신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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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공공건축물 특화내용 소개와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건축정책학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는 9월 28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건축정책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축물의 디자인을 특화해 도시전체를 건축박물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특화내용에 대한 성과 등을 공유하고,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사점 등을 도출해 보다 나은 정책적 접근방법을 모색했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세미나가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행복청 한창섭 공공건축추진단장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특화스토리”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한밭대학교 송복섭 교수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위한 정책과제”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여혜진 연구위원의 “건축정책의 현황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시사점”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왕기 목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과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홍성덕 본부장, 서울신문 류찬희 국장 등 다양한 계층의 6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세계적 명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목적 달성을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해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행복청 이충재 청장은 축사와 인터뷰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행사를 주관한 한국건축정책학회 이상정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세계적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정, 의료, 첨단산업 등 6개 기능의 도시특화 및 제로에너지 타운 조성 등 친환경 첨단스마트도시를 건설해 해외 수출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하며, 세미나 참여자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전문자문가 및 홍보 전도사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행복청이 추진하고 있는 건축물 특화정책 등에 대해 건축전문가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도시특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대안과 발전방안을 정립하는 공론의 장이 됐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세미나가 단초가 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축정책연구ㆍ발전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길 바라며,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건축학도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무대로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거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전체를 건축박물관으로 조성해 세계 건축 관련 전공자들이 방문해 21세기 건축양식과 기술양식을 두루 섭렵하면서 「빌바오 효과」를 뛰어 넘는 「행복도시 효과」를 이야기할 날이 오도록 건축물 특화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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