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새터민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일원의 새터민 자녀 6명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대학생 9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자원봉사자는 영어, 수학, 미술 등 교과목 학습지도와 진로 및 고민 상담 등을 통한 선배 역할도 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새터민 자녀들에게 학습지도를 함으로써 학습능력을 높이고 한국사회 안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홍기 여성가족과장은 “새터민 자녀들의 학습 의욕을 높여 학력 증진의 가능성을 높이고, 멘토가 될 대학생들에게는 한민족의식과 동질감 회복 등의 효과로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