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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소년 위한 ‘사람책’ 두 번째 강연

오는 12일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 초청

  • 입력 2016.08.08 18:06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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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2016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사람책’ 강연 두 번째 행사를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극장3)에서 개최한다. ‘사람책’은 사람이 책이 돼 자신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에 선보였다. 광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더 나은 도전과 진로를 모색하고 스스로 삶을 디자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강연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 주인공. 임 씨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음악과 영상을 통해 청소년 시절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이야기, 현대 대중음악의 계보와 흐름, 팝음악의 역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어쿠스틱밴드 ‘센치한버스’의 사전공연도 열린다. 강연은 선착순 150명을 정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청소년에게 우선권이 줘진다. 참가 신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 에서 하면 된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는 사람책 강연을 열고 있다”며 “9월24일 금남로 차없는거리에서 진행되는 2016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행사에도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책 첫 번째 강연은 지난 7월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사회의 시선이 어떻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당당히 ‘제 갈 길’을 걷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민희진 연지출판사 대표, 미래 유망직업을 발명하는 이상한 직업연구소의 양유진 기획자, 학교를 벗어나 길에서 삶을 배우는 당찬 열여덟살 소녀 윤정원 양, 자신이 설레는 것에 이끌려 살아가며 영화학을 공부하는 이경준 씨 등 4명의 청년들과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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