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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한여름 패들 스포츠축제 개최

내달 6~7일 개최… 카약·카누·서프보드등

  • 입력 2016.07.12 15:02
  • 기자명 김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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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현 기자 / 신안군은 오는 8. 6(토) ~ 8. 7(일) 이틀간 슬로시티 증도에서 한여름 패들 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증도 한반도 해송 숲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전국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해양 레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카약과 서프보드 대회를 중심으로 열린다.
패들(Paddle)은 카약, 카누, 서프보드, 래프팅 등 노를 이용한 스포츠의 한 종류이다.
다소 저렴한 장비 가격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동호인을 중심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행사 첫날은 회화, 도자, 비즈공예 등 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시네마 파라다이즈, 재즈 콘서트, 탱고 등 피크닉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은 동호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패들, 세일링, SUP, 카약 피싱 대회가 개최 된다.
부대행사로는 새로운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트 캠핑과 생생한 축제 현장을 기록하는 사진 촬영대회도 계획됐다.
군 관계자는 “백화점식 축제를 지양하고, 섬과 바다로 형성된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카약을 이용한 투어링, 피싱, 무인도 캠핑 등 지역 관광 산업과 접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가 개최 되는 증도는 연간 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한국 관광 100선」, CNN 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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