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지난 8일 대청면을 시작으로 9일 백령면, 13일 연평면 관내 3개면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 상반기 도서방문을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도서방문을 통해 관내 주요사업장 시공 실태를 현장 확인하고 부실공사 방지 및 주민 불편 사항 해결에 대해 차질이 없도록 하고, 전체적으로 사업기간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공사 감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부실공사 예방 및 준공 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관련, 수차례 인천광역시 및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지금에는 우리 어민들의 생존권 박탈까지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옹진군의회는 앞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군의회 차원의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군의회는 앞서 2010년 11월 “서해5도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마련 촉구 결의문”, 2014년 11월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규탄 결의문”등을 발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도서방문으로 옹진군의회는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방문결과를 군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