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현 기자 / 공지와 공원부지를 불법 점유해 환경오염과 하천오염을 부추기는데도 단속은커녕 방관만 하고 있어 지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이곳은 수년전부터 불법으로 공공용지를 무단점용하고 있으나 단속 한번 이뤄지지 않아 봐주기식 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불법으로 전용해 사용되고 있는 이 부지는 공공부지이며 바로 아래는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하천이 있어 자칫 잘못하면 하천이 오염 될 수 있어 더더욱 관리가 절실하다.
건설 장비와 아스팔트공사를 하기위한 유제등의 저장소로 사용되는 이곳에서는 장비들을 정비한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그 기름들이 우천시 하천으로 떠내려갈 위험성이 다분하다.
지역 주민 김모씨(59)는 “여기가 포장업자 땅이라면서 그래도 기름이 저렇게 흘러나오면 안될텐데, 기름통이라도 안보이게 가려야 되는 것 아니냐·”며 혀를 찻다.
지역주민 마저 업자의 땅 인줄 알 정도로 느슨한 봐주기식 행정 하나 하나가 자칫 대형 사고를 가져오지는 않을까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