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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 학생 및 교직원 헌혈 약정

경북공고,‘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 입력 2016.03.23 17:48
  • 기자명 이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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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 / 경북공업고등학교(교장 이종환)는 지난 3월 17일(목) 오전 10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김영길)과 사랑나눔 헌혈 운동을 위한 헌혈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지난 2월 급성백혈병에 걸린 경북공고 환우를 돕기 위해 혈액형이 같은 10여명의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하면서 헌혈의 중요성을 깨닫고, 헌혈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헌혈 약정 체결 후에는 경북공고 학생 및 교직원 180여명이 헌혈차량에 탑승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약정을 통해 경북공고에서는 혈액수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동·하절기(3, 11월)에 학생 및 교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헌혈을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수혈이 필요한 경북공고 학생에게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헌혈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북공고 이종환 교장은“이번 헌혈 약정식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혈액수급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사회에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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