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가 거주 외국인들의 생활 속 불편 등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한 ‘생활공감 외국인 모니터단’이 15일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니터 29명을 대상으로 직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모니터단은 중국, 미국, 베트남 등 16개국 29명이며 앞으로 10개월간 ▲일상생활 불편 사항 건의, 민원 제보, 외국인 입장에서 정책 제언과 ▲거주, 보육, 의료, 대중교통, 환경, 관광분야 등 일상생활 전반에 관해 모니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모니터단의 활동을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불편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