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복 기자 / 정종섭 새누리당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3일 선거구획정에 따라 이번 4·13 총선에서 동구갑 지역구로 새로 편입된 동촌동과 지저동 일대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자는 이날 동촌동과 지저동 일대의 도로상황, 생활편의시설 등을 둘러보고 지역주민들로부터 각종 현안을 들었다.
특히 동촌동과 지저동에 걸쳐 있는 금호강 유역 일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주요 공약인 금호강 친수공간 개발 방안을 현장 점검했다. 또 노인정과 마트, 공공시설 등을 살펴보고 불편한 점과 개선할 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정 예비후보자는 “금호강을 사이에 둔 동구갑과 동구을 지역 주민들 간에 마음의 벽이 있다고 들었다”며 “두 지역 간 불통의 벽을 완전히 허물고 한 식구가 되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주민들은 정 예비후보자의 손을 잡고 “장관을 하셨던 힘 있는 분이 국회에 꼭 들어가 낙후된 지역 개발에 힘써 달라”고 입을 모았다.
그는 앞으로도 동촌동과 지저동을 지속적으로 찾아 지역의 각종 현안을 수렴해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자는 “금호강 일대를 친수공간으로 대대적으로 개발,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것이 동구갑의 공약이자 대구의 공약”이라며 “동촌동과 지저동의 생활불편사항을 종합 점검해 하나씩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