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연휴에 시민들이 수돗물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급수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연휴 전까지는 정수장 생산 과정부터 고지대 출수 상태까지 수돗물 공급 상황 사전 점검을 마치고, 연휴에 급수 불편 상황이 발생한 경우 발 빠르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급수 종합상황실에서 상수도사업본부를 포함한 11개 부서 225명이 24시간 비상근무하면서 수돗물 관련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담당 부서별로 즉시 현장에 출동해 민원을 해결키로 했다. 또한, 동복호를 비롯한 수원지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용빈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각 가정에서는 연휴에 집을 비울 경우 계량기와 수도꼭지가 동파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