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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구희승 선두 달려

예비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 이정현 의원보다 강세

  • 입력 2016.01.25 17:32
  • 기자명 이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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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현 기자 / 오는 4월 13일 치뤄질 20대 총선에서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가칭 ‘국민의당’ 구희승 예비후보가 당내 후보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서울매일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PNR이 1월 23일 하루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내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구희승 전 광주지방법원 판사 42.0% ▲손훈모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 이사 9.9% ▲정표수 예비역 공군 소장 9.7% ▲지지후보 없음 38.4%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사실상 구희승 예비후보가 당내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국민의당 구희승 예비후보와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간의 대결에서도 ▲구희승 예비후보 37.0%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 29.5% ▲지지후보없음 33.5%로 구희승 예비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7.5% 차이로 이정현 의원을 따돌렸다.
그동안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이정현 의원이 구희승 예비후보를 제외한 여타후보에게는 상당한 차이로 리드하여왔으나, 이번에 처음 공표된 구희승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로 뒤지고 있어 총선결과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위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당 구희승 예비후보가 그동안 안철수 의원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내일포럼 전남”의 상임대표를 맡아 안철수 의원과 정치행보를 같이 해온 점과 깨끗하고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지만, 늘 정당공천의 벽에 막혀 있었던 그에게 이제는 일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지지층의 결집이 넓어지고 있는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안철수 의원의 처가 연고가 있는 순천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따돌리고 국민의당 국회의원을 배출해야만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정치적 실험이 성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순천시에 살고있는 19세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2015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성별, 연령별, 지역별 특성에 맞도록 가중값을 부여 하였으며, 조사방법은 자동전화응답조사(ARS)이고, 표본추출틀은 유선전화 RDD를 사용하였다. 또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3.8%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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