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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서장원은 사퇴하라

  • 입력 2015.12.11 17:09
  • 기자명 김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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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포천시장은 성추행 혐의로 10개월의 형을 받고 아직도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며 시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11월 13일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 후 11월 16일 부터 시장직에 복귀한 의연함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람이다.수십년 청정 포천에 석탄발전소를 유치하고 방사능 폐기물이 들어와도 어떠한 해명도 없이 시장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이다.포천 범시민연대 에서는 서장원시장에 대한 탄원서를 의정부법원에 제출한데 이어 주민소환을 위한 주민소환 대표자증명서 교부신청을 지난 4일 포천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는등 서장원시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있다.10일 포천범시민연대는 포천시청 정문앞에서 포천시장 서장원의 시장 사퇴 요구 시위를 주관 했다.시위에 참석한 포천의회 이원석 의원과 류재빈 의원은 추운날씨에 시청앞에 모여 시위를 하게된점을 두의원 들의 책임도 통감한다고 하며 “서장원 시장이 밝히지 못하는 비리와 의혹을 12월중에 검찰에 제소해 명백히 밝히겠다”하고 류재빈 의원은 “시장실에서 시민을 성추행한 사람이 바로 서장원시장 이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사람이 포천시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시민으로서 부끄러움이고 포천의 미래가 불투명해 질수 있으니 포천시장 서장원을 시민의 힘으로·몰아내야 한다”라고 피력하면서 이 날 시위에 참석한 100여명과 함께 동참 목소리를 높혔다.한편, 포천범시민연대와 포천시민들은 이러한 철면피를 포천시장으로 공천을 준 새누리당 김영우 국회의원을 향해서도 “모든상황을 알면서도 입장표명조차 안하고 외면하고 있는 김영우국회의원은 어느지역 국회의원인지 모르겠다”라고 하고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들에게는 강하게 비난의 여론이 쏟아졌다.포천시 의원중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공천권자의 눈치만 보고 주민들의 뜻은 전혀 상관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석탄발전소 건립도 막지 못하고 서장원 시장의 성추행 사건에서도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포천범시민연대는 “석탄발전소 제지와 서장원 시장의 사퇴를 받드시 저지시키겠다”라 하며 포천시민들의 응원과 동참을 호소했다.이날 집회에서는 포천시민들의 일을 내일처럼 자리를 지켜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할 공무원들이 업무는 뒷전이고 서장원 시장의 사퇴 시위에 일어날 불상사에 대비하라는 지시에 50여명이 동원되여 시정업무에 공백이 생기고 경찰병력 50여명이 시청자체방어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포천시장 서장원의 안전보호를 위해 동원됐는지 시민들이 볼때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시위를 보고 있던 시민 김(65세)씨는 “경찰과 공무원 들이 포천시장 서장원의 경호원인지 아니면 포천시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공무원들인지 모르겠다”라 하면서 포천도 이제 최악의 바닥까지 왔다고 한탄 했다. / 김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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