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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루미나리아 축제 자리매김

자매도시 美 샌안토니오시, 지역 예술작가 특별 초청

  • 입력 2015.10.23 17:52
  • 기자명 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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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작가 진시영씨와 정운학씨가 미국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리는 야간 종합예술축제인 ‘제8회 루미나리아 축제’에 특별초대작가로 초청돼 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0여 명의 작가가 시각예술, 미술, 공연, 퍼포먼스, 문학,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한다.
루미나리아 축제는 2008년부터 매년 샌안토니오시 주최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종합현대예술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광주지역 작가의 특별초청은 상호 우호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시영 작가는 LED 빛에 한국의 전통무용인 승무, 살풀이 등을 가미해 인간 자체에서 발광하는 순수한 에너지를 표현한 ‘2011_flow’를, 정운학 작가는 화려한 LED 빛의 변화를 통해 부처의 다양한 미소와 입체적 형상성을 보여주는 ‘부처 Buddha’를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자매도시의 대표 축제에 지역 작가가 참여해 앞으로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에 새로운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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